문학과 지성사에서 나온 오발탄, 이범선 단편집 보는데
손창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게 맛깔나게 잘 씀
근데 읽고나면 기분이 너무 안좋다...
김유정 단편집이라도 읽어야되나..
그나마 단편 중에서는 학마을 사람들이 조금 낫죠. 6.25 전쟁 통에 먹을 것이 없어서 아이들이 두부 비지만 먹다가 굶거죽었다는 서술이 가슴 아프긴 했지만... 오발탄은 도입부에서 사냥을 나간 원시인 가장이 고생 끝에 버려진 짐승의 창자라도 주워다가 끌고 오는 장면이 늘 되새겨 지더군요. 최인호가 오발탄의 "가자"라는 외침을 <가족> 중에서 기가막히게 써먹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ㄴ형 진짜 최인호 광팬인거같아 - dc App
그나마 단편 중에서는 학마을 사람들이 조금 낫죠. 6.25 전쟁 통에 먹을 것이 없어서 아이들이 두부 비지만 먹다가 굶거죽었다는 서술이 가슴 아프긴 했지만... 오발탄은 도입부에서 사냥을 나간 원시인 가장이 고생 끝에 버려진 짐승의 창자라도 주워다가 끌고 오는 장면이 늘 되새겨 지더군요. 최인호가 오발탄의 "가자"라는 외침을 <가족> 중에서 기가막히게 써먹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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