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d84fa11d028310ef2ab22591d9bdbf8feaebf5a5ca2e91b002f9852cb06180a1a482295b175dba4321c7bb9d41207912cab76e3ae60c5eecddee38d0724f69f1112




책으로 탑쌓기를 했다

옆자리 짝궁 얼굴이 보이지않고 한심하다며 질책하는 목소리만 들려올 정도로

교과서나 도서관 책으로 탑쌓기를 했다

한창 쌓던 중 옆자리 여자애가 타지에서 전학온 내게 처음으로 말 걸어주고 내가 좋아한 여자애였음을 알았으면서도

나는

속마음을 들키기가 무서웠는지, 아니면 그냥 책가지고 장난치는게 좋아서였는지

그저 책으로 탑쌓기만 했다.

소중히 읽어야 할 책으로 장난질한 대가 때문인지

나와 그 여자애는 이뤄질 수 없었다.

결론은 책 가지고 뻘짓하며 장난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