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의 독서 성향을 보면 계속 문과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고딩 때는 물리학, 천문학 좋아해서 이과로 정하긴 했는데 대딩되니 점점 문과화 ㅋㅋ. 아 그렇다고 문과 가고 싶다는 건 아니에오.
뭐 뇌과학이니 물리학이니 하면서 과학이 진정한 답이다! 하는 사람들 많지만 철학도 파다보면 뭐에 닿지 않겠음?
슬슬 소설 탐독도 끝에 이르는 거 같아서 다른 분야 파보고 싶어지네.
암튼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까지 힘내서 철학서 좀 읽어야겠다.
돈 좀 남으면 역사책도 좀 사보고
나랑 비슷하넹.. 그런데 물리도 하다보면 결국 인식론이나 과학철학쪽 건들게 되는 것 같음
어쨌든 요새는 인지 과학이나 뇌과학이 핫하니 인식론과 맞닿는 면이 있는거 같다. 그걸 누구는 과학이 철학을 먹었느니 하면서 표현하기도 하던데 글쎄 ㅋㅋㅋ 여튼 철학 쪽도 나중에 가다보면 과학을 보긴 해야할 듯
난 그런것 때문에 건드리게 됨. 전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85087
이런 생각 하다보니까
결국 과학은 합의에 의존하는거 아닌가? 그러면 객관적 사실이란게 실재하는건가? 뭘 해도 주관이 있는데..? 연역을 쓴다 해도 그 기본이되는 가정은 어떻게 직관하지?
이런쪽으로 자꾸 빠지게 됨
비트겐슈타인 본래 기계공학 전공한 공학도였고, 비행기 만드는 기술 연구를 위해 영국으로 유학 떠나서 러셀이 쓴 정수론 책 읽고 러셀을 찾아감. 러셀도 본래 수학도였는데 철학을 겸하는 교수로 임용된 것이었고... 괴델 에셔 바흐를 쓴 더글러스 호프스태터도 본래 공학도임. 수학을 잘 하면서 철학이나 인문학도 커버하는 바람에 더 막강해 진 케이스는 꽤 있음
그리피스가 제 마지막 물리 책이엇던듯합니다... - dc App
양자요?
ㅖ - dc App
와! 하이브리드형 인재! 찐 문과로서 둘다 접할수 있다는 게 부러움.
과학 츄라이츄라이
저도 공대 출신입니다. 그런데 평생 문학 서적 & 일부 인문학 서적을 읽어 왔습니다. 직업도 처음에는 프로그래머로 시작하였는데, 어느새 차츰 컨설팅 영역으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나도 이과인데 무늬만 이과임... 고딩 때도 문과가 적성에 맞는 거 알면서도 문과 답 없는 거 같아서 이과 옴 ㅋㅋ 적성 안 맞는 거 하려니까 죽을 맛이다..
과학철학 하쉴?
농담이고, 무슨 과야?
전자공학
ㅗㅜㅑ
암 문과는 답이 없지. 내가 문과라 앎 - dc App
저는 중학생 때 이미 꿈이 작가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는 이미 집에 사 읽은 문학서적이 천 권을 훌쩍 넘겼죠. 하지만 문과는 답 없다는 것을 진작에 깨닫고 공대로 진학하였고,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신의 한 수 였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가가 꿈입니다 ㅎㅎ 확실히 힘들어도 더 나은 선택이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어흐흑 이과한테도 밥그릇뺏기는 문돌이들은 혀깨물고 죽어야한다
아 뭐야 이과였음? 전공 뭐임?
고것까진 주딱 입장도 있으니 비-밀~☆
이과가 율리시스를 읽는다니... 문과 도장깨기 하는 것도 아니고
율리시스 이해도 못하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