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스케즈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자신을 그린 그림
가운데 소녀가 모델인데 시선이 그림 바깥 쪽을 향하고 있고(가시성)
뒤쪽에 있는 거울의 희미한 실루엣이 국왕부부인데, 가장 비실재적인 존재(비가시성)
그리고 우리는 그림 속 인물들의 시선과 거울의 희미한 실루엣을 통해(가시성과 비가시성의 교차?) 국왕부부의 존재를 의식하게 됨
암튼 국왕부부가 그림 밖에 있음으로써 그 존재가 재현되는게 이 그림의 주제인데
여기서 푸코는 그렇게 재현된 국왕부부가 거울속에는 불확정적으로 존재하지만 결국 실제 그림 속에는 들어갈 수 없는걸 보고
주체가 결여돼있으니 고전시대의 인식론에서는 인간이 배제되어 있다는거 아냐?
무슨 ㅅㅂ 첫 챕터 시녀들 읽는데 여기서부터 멘붕오냐
내가 제대로 맞게 이해한건지 설명 좀 해줄 사람..
이런 경우 난 저자나 역자에게 메일 보냄. 과거 학생 시절 지도교수도 외국 책 볼 때 모르는 거 있으면 이메일 보내길래 나도 그렇게 따라서 하고 있음. 언젠가 그 지도교수는 이메일로 온 답장 그 자체를 출력해서 그걸로 수업한 적도 있었음. 근데 저자나 역자들이 이메일 답장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복불복.. 놈 참스키는 그 어떤 헛소리를 해도 칼같이 답장을 해준다는데 난 실험을 안해봤음.
ㄴ오...좋흔뎅?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