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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간질환자에다가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라 그런건지

소설 내 모든 캐릭터들이 약간의 반응에도 놀라서 죽어버리는 개복치마냥 연약한 신경을 가지고있음

도스토옙스키는 친척이랑 돈문제로 말싸움하다가 쓰러진 뒤 며칠 뒤에 죽었다고 알고 있는데

말싸움하다가 쓰러지는 그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짐

얼굴 창백해지고 말 더듬으면서 소리지르다가 아악! 비명외치고 쓰러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