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에서
주인공 라스꼴리니코프를 말빨과 정신분석으로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예심판사 뽀르피리가 가장 강한인간인듯
도스토옙스키 작품의 인물들 중
관념의 세계에 발을 딛지 않은 사람들은 선량하지만 무능력하고
관념세계에 발을 딛은 사람들은 그 관념에 너무 깊이빠져들어 오히려 자신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뽀르피리는 관념적인 세계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자기생각에 자멸하지도 않으면서 적정한 도덕적 선도 지킬 줄 아는 강함과 중용의 대명사
젊은 시절 관념과 사상에 빠졌던 사람이 적절한 중용을 찾고 계속 성장해서 관록까지 쌓이면 이렇게 된다 의 이상적 모습이 뽀르피리인듯
로자 폭주하는거 살살 컨트롤해서 놀리는듯 진심인듯 자수로 유도하는거 대박이지. 진정한 어른의 모습. 도끼 소설에 또라이만 있는게 아님. - dc App
ㅇㅇ 관념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새끼 범죄자다 싶어서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도아니고 라스꼴리니코프의 사상을 전부 이해하고 그를 인간적으로도 이해하기까지 함 걍 머리부터발끝까지 전부 해체함
도끼 소설에서 이런인간이 또 있는지 모르겠음 이런 완성형 먼치킨이
마! 조시마 장로 무시하지 마라 물론 다른 타입이긴 한데...
조시마도 완성형 인물이지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