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옛~날엔 IS 어쩌구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INFP만 나오더라.


항상 생각이 드는 게 보통 사람들은 자기한테 놓여진 현실을 충실하게, 내 기준에선 매몰되다시피 한 채로 그냥 살아가는데


난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회의감이 들고 모든 일이 허무하게 느껴짐


그래서 현실과 거리를 두는 책이나 영화 같은 걸 좋아하는가 봐


예술가들도 상당수 INFP 성향이라고 하고 철학자들 중에도 INFP가 꽤 많을 것 같은데


아이러니한 건 많은 현대 철학자들이 하는 얘기가 허무를 수용하고 현재와 삶 자체를 살라는 거잖아.


까뮈, 니체 등등


사실 철학자적 성향 가진 일부 외에 대다수 보통 사람들은 애초부터 세계와 반목하지도 않고, 공허감을 세게 느끼지도 않고 느낀다고 하더라도 잠깐 그러다가 빠져나오는데


괜히 이런 성향을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이 철학하고 예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독갤럼들 중에도 INFP가 많지 않을까 싶어서 써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