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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 분 전공이 어떤 모더니즘 작가중 한 명인 것에서 티가 나긴 했지만.


영문학개론 시간이었는데 친구랑 담배피고 오면서 빌린 책 가방에 던져놓고 수업을 들었었음.
빌린 책은 윌리엄 포크너의 As I Lay Dying이었는데
교수님이 수업 중간에 그거 보시더니 와! As I Lay Dying! 포크너 아는구나! 겁.나.좋.은.작.품.임 하시면서

칠판에 As I Lay Dying 딱 적으시고 그 작품 얘기하시다 좀 지나니 예전에도 썰 푸신 포크너 작가 개인에 대한 썰 푸시다가
좀 더 지나서는 모더니즘 얘기하시고 다른 모더니즘 작가까지 얘기하다가 그제서야 수업 다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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