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파켓에서 \'언니, 나의 작은 언니, 순애언니\' 듣는데 어머니랑 순애언니의 멀어지는 과정이 가슴 아프네 그 듈을 갈라서게 한 건, 시대의 폭력성과 소시민들의 무력감을 마주해야 하는 그 상황이었네. 이 둘의 사이가 멀어지는 과정이 너무 가슴 아프다. 그 뒤에 순애가족에 대한 비참한 묘사가 나오지만, 두 인물간의 관계의 소원이 더 가슴 아프게 읽혀진다.
작가가 물곤이다. 가끔, 쇼코의 미소 추천하는 독겔 댓글 보이던데 꼭 읽어야겠다
댓글 9
마지막에는 인물들에 대한 위로와 도망갈 수 밖에 없었던 비겁함에 대한 용서서도... 끝맺음도 오졌뜨아...
익명(119.71)2017-02-23 23:59
갠적으로 쇼코의 미소랑 나의 작은 순애언니, 비밀 이렇게 세개가 제일 좋았음 근데 단편 다 괜찮아서 놀랐음 술술 읽히고 반전있고 기발한 책은 아닌데 이런 책 오랜만이라 나도 간만에 너무 좋았어
익명(183.100)2017-02-24 00:57
나의 작은 순애언니에서 자꾸 생각나는 부분이있는데.. 언니랑 먹으려고 치킨사들고 집에 놀러갔는데 평소엔 늘 챙겨주고 남부터 먼저 먹여줘야 본인이 먹던 그 언니가 권하지 않고 치킨 자기입으로 먼저 가져가서 먹는 생경한 모습 마주하는 부분...먹먹하고 순애언니가 그렇게 변하기까지의 인생이 어땠는지 상상해보게 되는데 너무 슬프더라..
익명(183.100)2017-02-24 01:01
ㄴ 그 부분도 사실 찡하기는 한데, 소설에서 흔한 레퍼토리여서 눈물이 들어감
익명(119.71)2017-02-24 03:16
나도 그 음식 먹는 부분 슬펐음 그 집에서 나오고싶어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부분도 슬펐음
익명(175.223)2017-02-24 05:44
ㄴ 맞다..ㅡ 집 나올려고 하는 부분도 기가막혔다. 그냥 나가고 싶었다 이런 식으로 내면을 표현하지만, 관계의 와해에 대한 이유와 시대의 폭력성에 대한 외면까지 모든게 다 표현됐지.
익명(119.71)2017-02-24 07:59
권여선 이모는어땠어?
11(14.39)2017-02-24 08:30
ㄴ 그거 듣고, 책 샀다. 시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김기택 시인이 장애인을 소재로 굉장히 아름답게 풀어낸 시가 있거든. 그게 생각났음. 동정어린 시선으로 보기 쉬운 사람들에 대한 존엄성을 지켜주는 점에서 둘이 떠올랐나봐. 그리고 작품자체가 고요한 큰 울림이라 해야할까... 덤덤한 전개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큰 주제를 잘 풀어낸 것같아.
마지막에는 인물들에 대한 위로와 도망갈 수 밖에 없었던 비겁함에 대한 용서서도... 끝맺음도 오졌뜨아...
갠적으로 쇼코의 미소랑 나의 작은 순애언니, 비밀 이렇게 세개가 제일 좋았음 근데 단편 다 괜찮아서 놀랐음 술술 읽히고 반전있고 기발한 책은 아닌데 이런 책 오랜만이라 나도 간만에 너무 좋았어
나의 작은 순애언니에서 자꾸 생각나는 부분이있는데.. 언니랑 먹으려고 치킨사들고 집에 놀러갔는데 평소엔 늘 챙겨주고 남부터 먼저 먹여줘야 본인이 먹던 그 언니가 권하지 않고 치킨 자기입으로 먼저 가져가서 먹는 생경한 모습 마주하는 부분...먹먹하고 순애언니가 그렇게 변하기까지의 인생이 어땠는지 상상해보게 되는데 너무 슬프더라..
ㄴ 그 부분도 사실 찡하기는 한데, 소설에서 흔한 레퍼토리여서 눈물이 들어감
나도 그 음식 먹는 부분 슬펐음 그 집에서 나오고싶어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부분도 슬펐음
ㄴ 맞다..ㅡ 집 나올려고 하는 부분도 기가막혔다. 그냥 나가고 싶었다 이런 식으로 내면을 표현하지만, 관계의 와해에 대한 이유와 시대의 폭력성에 대한 외면까지 모든게 다 표현됐지.
권여선 이모는어땠어?
ㄴ 그거 듣고, 책 샀다. 시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김기택 시인이 장애인을 소재로 굉장히 아름답게 풀어낸 시가 있거든. 그게 생각났음. 동정어린 시선으로 보기 쉬운 사람들에 대한 존엄성을 지켜주는 점에서 둘이 떠올랐나봐. 그리고 작품자체가 고요한 큰 울림이라 해야할까... 덤덤한 전개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큰 주제를 잘 풀어낸 것같아.
개쩔었다 최은영 작가 작품이 넘나 좋아서 아껴 읽는 중. 갓려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