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는 오언 대구, 120행의 한시임.
한문 입문한 얼라들이 습자 넘어가면 배우는거.
생각날때마다 한페이지씩 써서
한달 좀 넘게 걸린듯.

밭을 갈며 봄빛을 뭍고, 물을 길며 월광을 뜬다.

가는 비는 못 가운데 보이고, 미세한 바람은 가지 끝으로 안다.

꽃은 웃어도 소리가 들리지 않고, 새는 울어도 눈물을 보기 힘들다.

보며 심상이 절로 그려져 감탄했던 문장들을 뽑아봤음.
한문 공부를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공부를 하려고 맘먹으면서 고민해보니
인문학 공부는 결국 외국어 공부이기도 하여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