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를 이용한 예술들은 인간의 감정에 들러붙어 스스로의 위치를 보호한다.

덕분에 이들에 대한 틀에 박힌 옹호들이 범람한다.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단지 감동적이기 때문에, 읽고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특정 가치를 성역화하기 때문에 등인 감정만 남아 있는 소설들은 난 좀 꺼져줬으면 좋겠다.


예술의 최대 강점인 자유분방함을 틀 안에 가두고 익숙함으로 소비하게 만드는 예술가의 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