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정희 씨 시집이 다시 나왔는데 전에 좋게 읽었던 게 있었어서 뒤져보다 페미니즘 선구자로서 높이 친다는 걸 보고 뭔가 좀 사기는 꺼려진다 이걸 구매하는 게 요즘 시대엔 소극적으로든 정치적 운동이 되는 시대라 그럴 수도 그냥 도서관에서나 보고 땡해야지 - dc official App
페미니즘이고 뭐고 내용만 좋으면 괜찮은데 펼쳐보면 내용도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믿고 거름. 그래도 서점가면 예의상 두세권 정도는 집어서 훑어보지만 아직까지 읽을만한 책은 발견 못함
사람이라는 게 참 감정적인 거 같음. 일부만 갖고 전체를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꼭 페미니즘이 아니더라도.
페미니즘은 그냥 비평가들이 붙이는 수식어지. 사실상 그것만큼 의미없는 단어도 없으니 무시하고 읽는 게 좋음. 고전, 근대문학이면 심지어 여자를 주인공으로만 내세워도 페미니즘의 선구적인 작품이라고 떠받들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