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1부 마지막 파티 장면?

쏟아져 나온다고 해야하나 인물, 묘사, 감정, 심리 전부가 뒤엉켜서 마구잡이로 전개되는게 소설이 폭발하는 듯해서 좋았음

사실 다른 유명한 장면들에 비하면 사상적 깊이는 얕을지 몰라도 소설적으로는 압도한다고 생각함. 어쨌든 소설가는 소설을 잘 써야지

이런 장면들로만 가득찬 소설 하나만 더 써줬어도 도끼 더 좋아해줬을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