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문한 서점 두 곳인데요.
두 번째 서점은 비문학 위주라서 금방 나왔구요.
첫 번째 서점은 문학, 독립 출판물 위주라서 한참 구경했어요.
저는 독린이라서 이런 곳을 처음 가봤는데 독립 출판물에 대한 로망이 있었거든요??
근데 음.. 심한 말이지만 그냥 자기감정을 활자로 배설하는 건가? 싶은 출판물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실망스러웠어요.
귀여워서 사고 싶은 굿즈는 많더라구요.
근데 너무 비싸요 ㅠㅠ
독립 출판물들도 다 너무 비싸요.. 엄청 얇고 몇 자 적혀있지도 않은데 만원 이하가 없어..
두 번째 사진에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아이들이 그래도 온 김에 한 권 사야겠다 싶어서 고른 단편집이랑 귀여운 포켓 시집인데 읽을 책들이 밀리고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직 못 펴봤어요 흑흑
뭐랄까. 서점이든 헌책방이든 보면 어딘가 성향이 제각각 다른 느낌이 든다. 난 어르신들 놀이터나 너드 타입들이 즐겨찾는 헌책방 스타일하고 맞는 편이라 그런지 저런 독립서점이나 카페 느낌나는 소녀소녀한 서점하고는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저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에서 읽은 시골 동네 자그마하고 따스한 독립 서점 (30대 수더분한 아조씨가 운영하고 동네 주민들이랑 독서모임 가지는) 을 기대했는데.. 제가 기대한 책방이 헌책방 스타일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느끼이 쫌 다르더라구요. 요즘 헌책방 잘 없지 않나요?? 가보고 싶은데..
인테리어가 갠찬네 - dc App
인터뷰 시도했다가 까인 경험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함... 은 농담이고, 집 주변에 독립서점이 없어서 연남동까지 가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