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소설보다 더 예전부터 보던게 만화지만 아직도 "만화를 봐야하는 이유가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못하겠다.
소설에도 똑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지 않는냐고 하는데 적어도 소설에 관해서는 몇 가지 대답을 할 수는 있고
만화로 질문의 대상을 바꾸면 대답하기가 힘들어진다.
다시 말해 "만화라는 예술이 독자적인 영역으로서 존재해야하는 삶과 관계된 명확한 이유가 존재하는가?" 난 잘 모르겠다.
서사의 전달에는 영화에 밀리는 느낌이고 소설처럼 작가 사유가 깊게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미술보다 회화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고
요새는 만화라는 장르가 리히텐슈타인에 의해 탄생과 더불어 종말한게 아닐까는 생각도 든다. 우리는 그걸 억지로 붙들고 있을 뿐이고.
문화가 더 이상 만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만화는 사라지는게 아닐까 싶다. 아 이건 소설도 똑같구나.
아 몰랑 그냥 귀여운 애들 나오니까 보는거겠지. 아 ㅋㅋㅋ 간만에 클램프나 다시 정주행한다. 카드캡터 사쿠라 같이 보싈??
체리가 귀여우니 예술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
예술? 이미 불타버렸는데? 자 쓰레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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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괴도×수녀 백합 만화! 와!
슈피겔만의 쥐, 프롬헬, 어느아나키스트의고백 같은 만화책 봤으면 이런말은 못할텐데..
걍 내가 다양하게 접해보지 않아서 이런 말 하는 걸 수도 있고
클램프면 쵸비츠 아니냐?
치이는 시대를 앞선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고생각함 아무리 실사화의 연출력이 좋아도 만화특유의 오버스럽고 그림만의 연출을 무리하게 따라한다는게 보이기도하고 아쉬운게 있어서 만화는 죽지않을것도같음 이토준지 재밌어요 개꿀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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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위에도 말했지만 다양한 만화를 본격적으로 보지 않았기에 이런 말을 하는 걸 수고 있고. 지금으로서는 만화의 존재 이유에 대해 답하지는 못하겠다. 하기야 이건 만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누군가가 답할 수 있겠지.
몇 권 추천해주셈. 전에 왓치맨 읽은 적은 있는데 만화의 독특한 연출법은 보이지만 그리 와닿지는 않았음.
리히텐슈타인은 만화를 한 게 아니라 미술을 한 거임. 만화의 방식을 전유한 것이지 무슨 만화를 탄생시키고 자시고 했다면 너무 나간 것. 만화는 원래부터 신문 지면 귀퉁이 채우는 데서 시작했으니 무슨 예술로서의 가치 이전에 그 자체로서 존재를 먼저 한 것임. 따라서 질문이 앞뒤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