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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독서모임 많이 하면서 계획에 없던 책들을 많이 읽은 듯

감상 안쓴거 정리해보자면

어떻게 죽을 것인가?: 제목보면 갬성 에세이 이런 느낌인데 그런 내용보다는 현재 노인 세대의 관리에 대한 문제를 다룬 책. 나름 흥미로운 내용이었음. 괜찮았던 듯.

라틴어 수업: 라틴어 구절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련 지식이나 여러 얘기들을 해주는데 이게 처음엔 좀 괜찮다가 뒤로 갈수록 뭔가 흠..... 한번쯤이야 괜찮겠지만 굳이 볼만한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괴상한 자계서들 보단 훨 나은 듯

오이디푸스 왕은 니체 스까서 과제로 냈다가 얼떨결에 발표하게됐던 건데 굳이 갤에 감상문 올리던가 그러지는 않을 듯. 그래도 명성 어디 가진 않더라. 모든 서사 기반 예술의 기초나 다름 없는 책.



나머지는 갤에 올린 감상문 보면 될 듯.

개인적으로 마의 산이 계속 생각남. 분량의 압박이 좀 존재하기는 하지만 한 인물의 정신적 기초를 설정하는 독특한 방식이나 그와 연결되는 자신의 민족에 대한 성찰적 시각을 생각해보면 토마스만이 독문학의 대표로 꼽히는 이유는 명확하다 봄.

특성없는남자는 빨리 나머지 다 출판됐으면 좋겠고. 적어도 다른 나라에 나온 부분까지는 출판돼야지. 개인적으로 여기 여주가 좋았음. 읽을수록 군복입고 업무하는 유능하고 차분한 보라머리 누님이 계속 생각나서 잘 몰입함. 후 역시 일하는 여자는 멋있어....

성은 뭐.... 아시죠? 독붕이면 읽으세요?

파우스트 박사는 1권만 읽은 현재 아직은 잘 모르겠다. 토마스만이 참 호흡이 긴 작가라 느낌. 톨스토이보다 더 긴 느낌. 마지막 장 덮을 때까지 작가가 그리는 큰 그림이 안 보일 듯함.

여튼 이번 달 결산은 여기까지고 담달에 열심히 읽어서 최대한 많이 채워놔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