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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에 사놓은 책을 지난 주말과 이번 주말에 걸쳐서 다 읽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우주 영상 보는 걸 좋아하고 불교도 좋아하고 가끔 우주와 불교를 같이 엮어놓은 것도 좋아해서
서점에서 책이 눈에 띄면 한두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양자역학에 입각해 불교를 해석해놓은 책인데요. 약간의 양자역학과 불교 지식이 있으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은 불교 내용보다는 양자역학에서 하나의 전자가 이중슬롯을 동시에 통과한다는 부분인데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입자이면서도 파동인 전자가 관찰자가 지켜보면 입자처럼 움직이고 그냥 놔두면
파동처럼 간섭무늬 현상을 일으킨다는 것? 동시에 여러 곳의 슬롯을 통과한다는 것? 이게 과연 뭘 뜻하는지? 멘붕!
우주?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 은하가 2조개라고 하네요. 2천억개도 아니고 2조. 다중우주를 생각하면 그 수는?
빅뱅 이전? 뉴턴 잡지를 보면 우주는 무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한 것인지? 머릿속만 어지럽네요.
나름 재밌게 읽었지만 위 책을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네요. 차라리 전에도 추천한 적 있는 '천문학자와 붓다의 대화'를
우리 독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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