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결말 즈음에서 메세지가 드러나는 순간 앞의 부분들이 전부 그저 빌드업을 위한 장치로 변해버리고 남는 것은 작가가 요약하는 소설이 핵심 밖에 없어짐.
잘 쓴 소설들은 작가가 요약해도 그 핵심들을 소설적으로 풀어나가는 경향이 큰데
메세지에 집착하는 소설들은 걍 그 몇 줄을 위해 앞을 잔뜩 꾸며놓은 느낌
거기다 그 메세지들이 너무 유치하다 싶으면 최악이지
예를 들면 청춘의 꿈을 소중히 하자나 친구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존재다 같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메세지를 위해 쓰인 청소년 문학들...... 걍 역겹고 토나온다. 차라리 데미안을 10번 읽어
아니면 어떤 게층이 힘드니 이들을 주목해주세요 같은 사회소설들. 어쩌라고 걔네만 힘드나? 진짜 소설가들은 그런 특정 계층에 주목하는게 아닌 사회 전체적인 아이러니를 소설로 표현하는데 신문기사 몇 개 들추면 나오는 걸 이쁜 문장으로 포장해두고 사회참여니 예술가의 의무니 참 같잖다
걍 그딴 것들 읽을 바에 방에 갇혀서 설국 읽는게 낫지 어휴
네
모모 읽어렴 모모 메세지가 강해서 뻔한 상징들이 많이 나오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아기자기 깜찍 귀엽고 재미있어 그런게 크게 거슬리지 않고 좋단다. - dc App
어릴 때 한두번 읽었었음. 재미는 있었지만 지금 와서 다시 읽으라면 음 별루.....
ㅇㅇ 그건 맞지. 여튼 난 메세지고 나발이고 그런 걸 떠나서 결국 재미만 있다면 ok라는 거임 - dc App
그래서 설국
진짜 소설가 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예전엔 안이랬는데 점차 웃겨지네 뭔 사회 전체적 타령인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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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턴 아웃사이더,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같은 것이 진정한 청춘 소설인 것이다 이말이야 - dc App
솔직히 청춘소설인지 뭔지하는타이틀안좋아함 개구려
아웃사이더 뭔가 굉장히 제임스 딘 스러운 소설임. 정작 제임스 딘 영화는 한 편도 안봤지만 ㅋㅋ - dc App
ㅇㅈ 자연스러워야지 무슨 교훈이니 훈계니 대놓고 하는 소설은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