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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어쩌다 발견한 책대여하는 곳에서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이다.

소설속에 작가도 나오고, 베르니카 말고도 다른 인물들의 비중도 꽤 컸다.


자살을 실패한 베로니카라는 수녀가 빌레트 정신병원에서 변화해가는 내용이다.


이고르 박사의 실험을 통해

'죽음에 대한 자각은 우리를 더 치열하게 살도록 자극한다.'

라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박사가 실험을 위해 베로니카에게 발작을 일으키도록 약을 주사하며 일주일 시한부인것 처럼 꾸민다.

그 시간동안 삶을 포기하려 했던 베로니카가 두려움과 사랑을 경험하며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려한다.

이 실험이 죽음에 대한 자각이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것이 주위에 전염도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형제클럽의 사람들에게 관심이 갔다.

세상이 두려워 미친척하며 정신병원에서 나가기를 원치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이 옳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나의 회피성향이 보였다.

마리아가 편지를 통해 잘못된 상태라는 것을 전하지만 무시하며 마리아를 미쳤다 한다.

어쩌면 그들도 그들의 행동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지 않을까?

빌레트에는 그들과 같은 사람들이 많으니 나만 이상한 것이 아니니 그곳에 있겠지.


뻔할 수도 있는 내용인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하루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내 모습도 바라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