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은 다향해 존중해주자 이런 태도 뭐 좋음
나도 내 취향 남들한테 까이는 거 싫으니까

근데 약간 취향을 어딘가에 드러내는 것은 
그 반론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어야하는 거 아니냐

서로 어떤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 입장이 다르면
내가 맞아 니가 틀려 병신아 하면서 담론이 활성화되잖아

물론 예술에 있어서 절대적인 옳고그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 취향인 건 나한테 옳은 거고 그게 구리다면 좆같으니까
그걸 지키기 위한 악다구니도 꽤 에너지가 된다고 보거든

약간 그걸 서로 주고받는 재미도 있는 거고
나도 영화 좀 본다는 새끼들이랑 만나면 영화얘기로 존나 싸우는데
그런 얘기하는 재미가 또 있고 그럼
근데 애초에 아하핳 취존입니당~이러면 대화가 안돼서 노잼이지
아 물론 지금은 한명 빼고 다 의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