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은 다향해 존중해주자 이런 태도 뭐 좋음
나도 내 취향 남들한테 까이는 거 싫으니까
근데 약간 취향을 어딘가에 드러내는 것은
그 반론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어야하는 거 아니냐
서로 어떤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 입장이 다르면
내가 맞아 니가 틀려 병신아 하면서 담론이 활성화되잖아
물론 예술에 있어서 절대적인 옳고그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 취향인 건 나한테 옳은 거고 그게 구리다면 좆같으니까
그걸 지키기 위한 악다구니도 꽤 에너지가 된다고 보거든
약간 그걸 서로 주고받는 재미도 있는 거고
나도 영화 좀 본다는 새끼들이랑 만나면 영화얘기로 존나 싸우는데
그런 얘기하는 재미가 또 있고 그럼
근데 애초에 아하핳 취존입니당~이러면 대화가 안돼서 노잼이지
아 물론 지금은 한명 빼고 다 의절함
공개적으로 표현할 거면 악평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함
"허버트 버터필드는 관용에는 모종의 멸시가 함축된다고 한 바 있다. 나는 네가 말도 안 되는 것을 믿고 네 행동이 바보 같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면서도 네 믿음과 행동을 관용할 따름이기 때문이다. 내 생각으로는 밀도 이 점을 인정했을 것이다. 어떤 의견을 깊은 곳에서 견지한다는 것은 거기에 우리의 느낌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그는 믿었다. 무언 - dc App
무언가를 깊이 중시한다면 그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을 싫어해야 하는 것이라 밝힌 적도 있다" 이사야 벌린 - dc App
ㅇㅈ함 특히 공개적으로 취향드러내면 더그렇지
일단 난 예술을 지나치게 해체하며 분석하고 그걸로 지적허세 부리는 이들이나 짱끼뚤래 같은 걸 진지하게 치유물이니 뭐니 주장하는 이들은 거부하고 싶다.
그냥 안 물어보면 굳이 안 드러내는 게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