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묵시록적인 서사시에
불가해한 목표를 쫓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면서
미국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점에서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핏빛 자오선이 현대적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훨씬 좋았음
모비딕은 유명한 포경 관련 장광설들 재미있게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에이허브의 광기와 마지막 추격전과 결말의
비중을 잘못 잡은 느낌. 좀 용두사미 느낌이었고
전체적인 흐름이 그렇게 매끄러운거 같지 않았어
핏빛 자오선은 처음엔 상황 파악이 한번에 안되는
간결한 문체 적응이 안됐는데 읽다보니까 빠져들면서
여정에서 드러나는 판사와 소년의 캐릭터와 상징성과
현대사회을 반영하는 결말까지 거의 완벽했던 것 같음
불가해한 목표를 쫓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면서
미국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점에서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핏빛 자오선이 현대적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훨씬 좋았음
모비딕은 유명한 포경 관련 장광설들 재미있게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에이허브의 광기와 마지막 추격전과 결말의
비중을 잘못 잡은 느낌. 좀 용두사미 느낌이었고
전체적인 흐름이 그렇게 매끄러운거 같지 않았어
핏빛 자오선은 처음엔 상황 파악이 한번에 안되는
간결한 문체 적응이 안됐는데 읽다보니까 빠져들면서
여정에서 드러나는 판사와 소년의 캐릭터와 상징성과
현대사회을 반영하는 결말까지 거의 완벽했던 것 같음
난 핏빛 자오선이나 모비딕이나 너무 어려워서 별로였는데...코맥 매카시는 더 로드가 제일 무난하게 읽혔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도 영화보고 원작이라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이런 말은 좀 실례되겠지만 영화가 더 낫더라
나랑 느낀 게 똑같네
핏빛 자오선은 확실히 어렵더라. 나도 처음엔 읽다 어렵고 이해 안되서 멈췄다 처음부터 다시 정독해봤는데 찬찬히 읽으면 생각만큼 어렵진 않고 확실히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봐
어떤 평론가는 멜빌, 포크너, 매카시를 같은 부류로 묶기도함
확실히 포크너랑 매카시는 통하는 부분이 있는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