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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쓴게 마음에 안들었다

요약:큰 기대를 하지말것,서사가 상당히 뜬금없다고 여겨질수있는데 이소설자체의 원전이 되는  신화에 맞는 서사임

현진건은 아 운수좋은날 아시는구나!하면 떠오르는 근대의 네임드급 문인이다
그래서 현진건이 한작품갑이라고 여길수있는데
현진건은 순문학쪽으로 볼때 발표작품 대다수가 고티어고 지금 문단 작가들하고 비벼도 안 촌스러움 ㅅㄱ

유명한 무영탑은 민족혼을 고양시키는 그런 숭구한 소설이니까 보면 부랄을 찢을것이라고 논문에서 홍보하기도하는데
정확히는 작가의 장편이라서 언질한거같기도

아무튼 그래서 다 봤다
뭐 서사는 아사달과 아사녀 원전신화로 이루어지고
아사녀는 신화에서도 못에 몸던져서 죽었다라고하니까 막판의 자살함은 신화에 맞는 이야기다

아사달은 엄친아인가?
신화에서는 실력은 확실하다했고 외모에대한 언질은없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나름 비현실성과 옴므파탈적인 면모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하려고 엄친아급캐릭터로 설정한듯

아사녀는 거기서도 구르다 자살하는가
구르고 건강이 악화되어서 뒈짐

삼각관계가있는가
이건 작가가 개인적으로 넣은것같은데
아사달과 아사녀는 운명의 엇갈림때문에 못만나는게 신화의 원전
그리고 주만이의 짝사랑도 끝내 절대 못이루어지는 결말이니까
감초역에 맞음

작가가 인처모에인지 아니면 마누라랑 실제로 사이가 굉장히 좋았다하니 그거때문인지 현모양처에 대한 여인을 잘그린다
그래서 그런지 아사달의 내적묘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음

제일 좋았던 씬은 탑하나를 두고 주만과 아사달이 서로 첫 대면하는거?
그건 진짜 이쁘게 묘사했더라

그래서 재미있냐고
시간날때 마 니 현진건 운수좋은날말고 다른거 아는거있나! 하면 언급할정도
그리고 역사장르소설덕후이시면 심심풀이로 보기좋으실듯
분량은 짧은편이니까
그외에는 피로하다

역사소설은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