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뭐하는 놈이야?금수저 버전 스메르쟈코프라고 보면 되나?여자들 후리고 다니고 사교계에서 또라이 싸패짓 하는거도 가관이었는데상 권 마지막에 레뱌드끼나 가지고 놀았다는 거 알고 진짜 와....소리밖에 안 나옴
도끼가 작정하고 만든 주인공이긴 하지 근데 개인적으로 스타브로긴 같은 인물한텐 정이 안 간다
작정하고 만든 '악' 캐릭터라고 보면 되나? 악령 캐들이 다 노답이긴 하지만 얘만큼 '소름끼치는'애는 없어
단순한 악 캐릭터라 보긴 힘듦. 그쪽은 오히려 표트르가 더 어울리고... 악령 첫머리에 푸시킨의 시를 인용하는데, 악령도 슬픔을 느낀다는게 핵심임. 스타브로긴의 '소름끼치는 모습'을 넘어서, 그의 고뇌와 슬픔을 느끼는 것이 이 작품의 요지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