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반 '자매'부분만 읽었는데 딱히 어려운 곳 없이 잘 읽히네. 피네간의 경야, 율리시스는 어렵다고 소문난 책이고 젊예초랑 더블린 사람들도 재미 부분에서는 평이 갈려서 좀 쫄았는데 다행이다.
근데 김종건역에서 좀 걸리는 문장이 있는데,
'왜냐하면 애들의 마음이란 너무나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이죠. 애들이 그런 걸 보게 되면, 알겠어요, 그게 영향을 주지요.......' 이 문장에서 중간에 '알겠어요'가 들어 갈 수 있나? 창비에서는 '알다시피', 펭귄, 문학동네에서는 '아시다시피', 문예 출판사에는 '아시겠죠'라고 번역하고, 민음사는 뒷문장을 조금 바꿨는데, 김종건역이 좀 껄끄러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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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건 역은 번역이 참 매끄럽지 못함
추천하는 역본 있어? 있으면 추천좀 해줘라
나도 더블린은 걍 김종건 샀음 ㅋㅋ 번역이 최선은 아니더라도 주석, 해설은 제일 좋지 않을까 싶어서. 언제 한번 각 잡고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역본이 너무 많아서 방금 본 게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니까 그게 그거 같더라 ㅋㅋ
아하ㅋㅋ 그렇구나. 나는 원래 문동판이 있는데 '세월이 좀 먹나 해삼이 나무타나'라는 문장을 보고 당황한 뒤로 김종건역으로 다시 샀음. 알려줘서 고마워.
이렇게 또 한마리의 쥐가 흉악한 모너니스트들의 덫에 걸렸습니다..
근대를 파려면 모더니즘도 봐야지요 ㅎㅎ
재미가 없음 - dc App
나도 내용상 여기가 재밌다 하는 부분은 없더라. 그냥 잘 읽혀서 좋다는 거지 뭐.
이렇게 또 한명 모더니스트가 되는거에요...
근대를 파려면 자연스레 모더니즘을 팔 수 밖에 없는 것이에요
힝힝 이렇게 불쌍한 어린양이 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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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딱 그렇더라. 오역은 아닐텐데 문장이 묘하게 껄끄러움.
더블린사람들은 문동, 펭귄을 추천
그렇구나.. 추천해줘서 고마워.
번역 굉장히 세심하게 보네
그냥 좀 병적인거지. 책도 그리 많이 안 읽는데 이런거 보이면 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