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문은 뭐 창고에 있는 거 포장해서 보내주는 거 같은데
서점에 있는 건 그냥 진열대에 있는 거 사야되잖아
사람들이 다 읽어가면서 손때 묻은 책들...
견본용으로 두세권 있고 나머지 판매용은 비닐로 싸져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않더라
그냥 거의 모든 책들이 도서관 마냥 읽을 수 있게 펼쳐져 있어서 위생이 좀 씹창임
어제 본 아저씨는 토지라는 소설 서점의자에서 앉아 읽는데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손가락에 침 진득히 발라서 넘김...
그리고 다 읽고는 그걸 다시 진열대에 꽂아넣더라
ㅇㅇ 맞어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책 잘 안 삼
물류창고에서 빠꾸 먹는 파본(정확히는 흠집나고 찢어진 책들) 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놀라실듯
전에 박스 찢어져서 와가지고 책 찢어진줄 알았잖아 막 간담서린다니까
그래도 남이 읽었던 것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