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러들아 미안
한동안 너무 바빠서 갤 관리를 못했었어
이제 좀 널널해졌으니 자주 들어와서 관리 열심히 할게
겸사겸사 소개하고 싶은 책은 장 그르니에의 에세이집중 가장
유명한 \'섬\'이야. 카뮈는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지.
길거리에서 이 조그만 책을 열어본 후 겨우 그 처음 몇 줄을 읽다 말고는 다시 접어 가슴에 꼭 껴안은 채 마침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정신없이 읽기 위하여 나의 방에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던 그날 저녁으로 나는 되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이 \"섬\"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 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카뮈에게 이런 인상으로 와 닿았던 것처럼 나한테도 매년 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책이지.
강력히 추천할게.
사야겠다
이거 생각보다 별로였어... 까뮈의 추천사가 더 재밋을 정도 앞으도 잘 관리 부탁할께 고마워
살아자님이 관리계신다!!!!
61.98// 난 내용은 만족스러운데 번역이 좀 아쉽더라고 번역의 질보단 뭐랄까 프랑스어에서 한국어로 바뀌면서 어쩔 수 없이 어색해지는 표현들 같은거
관리 열심히 해 ㅋㅋ
서양에세이는 번역될 경우 글을 감싸고 있는 미묘한 정서, 분위기가 다 날라가 버림. 마치 밤에 감성 풍부할때 읽어야 하는 걸 아침 출근길에 읽는 느낌. 고양이? 공? 뭐 이게 어쩌라고 ㅋㅋ 에세이는 일본저자아님 안읽어.
61.98// 공감한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정말 좋았던게 장 그르니에만의 특별한 관점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것이었음. 이걸 읽고나면 뭔가 평소의 삶들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그 속의 재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거든
어서와
저도 까뮈의 서문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지드의 <지상의 양식>, 그르니에의 <섬> 모두 기대만 못했습니다. 기대 없이 읽은 책이 훌륭할 때 더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독갤 화이팅ㅎㅎ
오 너무좋다 읽어봐야지 ㅎㅎㅎ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