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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보는 거 누나한테 들켜서 어머니 귀에 들어 간 유동형 있어서 소돔 120일 보는 거 들킨 경험 풀어 본다.

친구
수업시간 틈 사이 짬짬이 보니까 이 친구가 책을 읽고 싶어 하는데 보면 졸린다고 하고, 내 유일한 장점이 독서라는데, 내가 보는 책 궁금해 하더라
소돔 120일은 내용이 그래서 조용히 보려고 했는데 가져가더니 내용 보더니 벌레 보듯이 본다. 이전에도 아싸였으나 더욱더 아싸가 되서 독서에 집중이 가능해졌다. 진지하게 성적 취향에 대해서도 질문 받았다.

어머니
소돔 120일 자체는 큰 반응 안 하시다가 책장에 야설만 모아놓자, 소돔 120일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사드라는 프랑스 사람이 쓴 고문, 변태 소설이라고 말씀 드렸다. 이상하게 보신다. 분리수거에 주워온 재즈 섹스를 보시더니 야한 책 많은 데 그만 모아오라고 하셨다.


별 반응 없었다.

아버지
아라비안 나이트와 금병매를 다 모은 걸 보시더니 어깨를 토닥여 주셨다. 사드가 무슨 작가인지 물어보셔서 변태 작가라고 말씀 드렸다. 고개만 끄덕이셨다.

사촌 동생
소돔 120일에 대해서 물어봐서 변태 소설이라고 했더니 궁금해 했다. 빌려줄까 물어 봤더니 싫다고 했다.

5촌 조카
소돔 120일에 대해서 궁금해 해서, 옛날에 사드라는 프랑스 백작이 썼다고만 말했다. 차마 사실을 말했다가는 사촌형과 형수님께 혼날거 같았다.

큰아버지
야설 책장을 보시더니 다양한 독서는 좋은 활동이라고 하셨다.

롤리타 들켰다고 풀 죽지 마라
나도 이러고 산다.
퍄퍄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