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들 때문인가하는 은근한 양심의 가책임..
그 서점에서 책을 몇 권 사기도 했지만 거기서 읽기만 한 책이 더 많았거든
망한게 아니라 그냥 이사간거라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가끔 추억할때면 마냥 맘이 편치는 않다.
초중딩 시절 기억이 다 거기로 가있음.
번화가에 유일하게 책이 몰린 작은 허파같은 곳이었는데 이마저도 몇년전에 없어지고 폰대리점같은 게 들어차있는걸
가끔 지나치다보면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듬.
그 서점의 명함은 아직도 다이어리에 고이 끼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