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었던 하루키 책 중에서는 제일 별로. 읽기도 전에 초쳐서 미안; 근데, 다 읽고보면 느끼겠지만, 가장 중요한 떡밥들이 회수가 안되서, 소설이 끝나면 나는 허무한데 주인공 혼자 개운해 해. 그리고 분량에 비하면 이야기가 너무 단순하고,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너무 식상해. 후반부에 힘이 많이 딸리고. 걍 한문장 한문장 기교를 열심히 부리다보니 책이 이렇게 두꺼워졌네? 같은 느낌. 딴에는 은유를 켜켜이 쌓아보려고 한 것 같은데, 그조차도 구심점이 없어서 그냥 흩어져버려. 북유럽, 중2병 남자, 날씬 청순한 여자+글래머 발랄한 여자 콤보, 환청처럼 맴도는 노래, 과거, 자살충동, 섹스, 등장인물 외모 묘사에 집착하는 것까지. 하루키 하면 떠오르는 클리셰의 총집합이랄까.
ㅋㄹㄹ(112.163)2016-07-24 03:52
쓰고보니 하루키포비아인줄;;; 나 하루키 좋아햌ㅋㅋㅋ 내 돈주고 산 책도 많아ㅋㅋ 이 책의 장점은, 하루키 할배가 필력이 좋아서, 추리 소설이 아닌데도 뒷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못 덮게 하는 매력이 있고, 뭐 문장이야 명불허전... 매끄럽게 술술 잘 읽혀. 어려운 책이나, 문장 토막난 번역서 몇 권 꾸역꾸역 읽어내다가 머리가 터질 것 같을 때 읽으면 참 좋겠더라. 까스활명수같은 작가랄까... 다만, 이 책이 몇년 전에 출간 될 때, 내 기억으론 우리나라에서 막 선주문이 이십몇만 부 어쩌고 난리쳤던 걸로 기억한단 말이야. 그런데 그럴만한 글이었는가... 하는 물음에는 답을 못 얻어서;;;; 쓸데없이 많이 씨부려서 미안; 재미있게 읽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어쩌구 저쩌구 이거? 야한 거 별로 안나왔던 걸로 기억
내용 많이 어려워요? 1Q84본지 얼마안되서 쉬운거 보려했는데
하루키 소설 중에 성적인 내용이 없는게 있음? ㅋㅋㅋ
그렇네 밤의 원숭이는 소설아니지만 거기서도
볼만함, 어릴 적 친구였던 애들이 서로 모여서 씨부리는 내용임
하나도 안 어려움
색채 쓰구루 재미있어
읽었던 하루키 책 중에서는 제일 별로. 읽기도 전에 초쳐서 미안; 근데, 다 읽고보면 느끼겠지만, 가장 중요한 떡밥들이 회수가 안되서, 소설이 끝나면 나는 허무한데 주인공 혼자 개운해 해. 그리고 분량에 비하면 이야기가 너무 단순하고,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너무 식상해. 후반부에 힘이 많이 딸리고. 걍 한문장 한문장 기교를 열심히 부리다보니 책이 이렇게 두꺼워졌네? 같은 느낌. 딴에는 은유를 켜켜이 쌓아보려고 한 것 같은데, 그조차도 구심점이 없어서 그냥 흩어져버려. 북유럽, 중2병 남자, 날씬 청순한 여자+글래머 발랄한 여자 콤보, 환청처럼 맴도는 노래, 과거, 자살충동, 섹스, 등장인물 외모 묘사에 집착하는 것까지. 하루키 하면 떠오르는 클리셰의 총집합이랄까.
쓰고보니 하루키포비아인줄;;; 나 하루키 좋아햌ㅋㅋㅋ 내 돈주고 산 책도 많아ㅋㅋ 이 책의 장점은, 하루키 할배가 필력이 좋아서, 추리 소설이 아닌데도 뒷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못 덮게 하는 매력이 있고, 뭐 문장이야 명불허전... 매끄럽게 술술 잘 읽혀. 어려운 책이나, 문장 토막난 번역서 몇 권 꾸역꾸역 읽어내다가 머리가 터질 것 같을 때 읽으면 참 좋겠더라. 까스활명수같은 작가랄까... 다만, 이 책이 몇년 전에 출간 될 때, 내 기억으론 우리나라에서 막 선주문이 이십몇만 부 어쩌고 난리쳤던 걸로 기억한단 말이야. 그런데 그럴만한 글이었는가... 하는 물음에는 답을 못 얻어서;;;; 쓸데없이 많이 씨부려서 미안; 재미있게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