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점점 좁아져
책 정리 중이다.
어느 한 책 버릴까 냅둘까
한 시간 넘게 고민하다가
스트레스 받아 미칠거 같다
놔두자니 필요 없을 거 같고
버리자니 나중에 필요할 거 같고
내가 사랑해왔던 것들이
나에게 이렇게 짐이 되다니
세상 유감이다.
앞으로는 책 안사려 한다.
내가 버린 책들이 너울 너울 날아
보르헤스가 말한 천국의 도서관에 가
안식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