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인 도서정가제의 본질적인 취지에 나는 동의하는 편임
물론 완전도정제는 씹오바인데
정부답변에서도 그건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하니 일단 패스
도정제 해봤자 누구는 힘들어요 큰고래만 배채워요 하지만
독립서점을 필두로 새로운 독서 문화가 폭 넓어진것도 사실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깊이없이 유행같은 독립서점 개싫어함)
작은 출판사들이나 독립출판도 이전보다 훨씬 늘었고
그리고 뭣보다 다 잘 알자너 우리나라 사람들 책 존나 안읽는거
아니 안읽기도 하니까 안사지 존나 안사지
존나 안사니까 출판사들도 페이퍼북같은 대안을 생각도 못해
안 팔리니까 뻔하지
이게 그냥 책 사는 사람들은 당장 책이 비싸니까 찡찡하는데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아무튼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완전 통제하는건 오바고 유럽처럼 부분적으로는 말이지..
결론적으로 제 돈주고 책 사읽는 애서가들만 피보는건데
시발 그렇다고 도정제 완전 폐지는 다 같이 죽자같거든
출판계가 잘해야 책이 잘 팔리지 씹새들아! 라고 하기에는 또
결국 돈 좀 있는 출판사에서 읽고싶었던 책은 다 내주니까
아무튼 생각할수록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좀 짜증나는데
사실 사람들이 독서 많이 하고 책이 잘 팔리면 더 선순환하겠지
나는 일반독자인데도 사실 누구 탓하기전에
독서라는 행위의 시대가 갔구나 라고 우선 느껴지네
내가 너무 무식한 소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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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타까운데 시대의 흐름 아닐까. 애초에 책 잘 팔리는 나라들은 인문학적 기반이 탄탄해서 저런 제도들의 시행이 뜻대로 되는 거 같음 우리나라는 참 그런 지식기반이 부실한게 도정제 논란으로 드러나는거같아
다들 자기가 하나의 상품이란걸 너무 잘 인지하고 있어서 그럼. 연비 좋은 차 고르듯이 효율적인 인간이 대접받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