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쓸려면 쓸 수 있는데 귀찮고 길어질거같음.

몇문장으로 요약만함.

롤리타가 페도들의 성서로 일컫어지던데 초반은 안그랬는데 중반부터역겨워졌다.

처음하고 끝만 기억이 난다는 평이 맞는거같다.
중반에는 돌리와 험버트의 관계가 이랬다는 걸 길게 보여주는느낌이였다. 물론 그 이상으로 의미가 있겠지만

후반에는 나보코프도 글을 잘 써서인지 집중이 너무 잘되었고 '이렇게 페조가 정당화되는구나'라는 생각보다는 '쓰레기 험버트가 롤리타를 이렇게 사랑하고 죄를 씻으려고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좀 더 강하게 들었다.

민음사 번역이 살짝 좆같았다. 주석을 좀 대충한 느낌이라고 할까? 대표적인 예들만 말해보겠는데 나도 항의하는거지만
틀리면 바로 수정함


험버트가 괄호로 (동사를 잘못 사용했지만)에서 주석 안나옴
(아니 최소한 원문이라도 보여줘서 험버트가 자기가 어떻게 동사를 잘못사용했는지. 보여주던가)

체스를 장기로 번역함

(초반에 장기를 했다고 나오던데 후반에는 체스를 했다고 나오네. 설마 둘다 한거임?)

샌 험버르티노
(이거도 소설이 픽션이라는 거를 잘 보여주는예라고 주석에 좀 적어놓지. 초반에는 잘 적어놓더니 후반에는 왜 안 그래? 이거말고 몇개 봤던 기억이 남.)

더 젊은 짐승으로서의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책 패러디한거같은데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도있으니까 조이스 책이라고 말이라도 좀 해놔줘라)

천재 수술의가 조각조각이은 퀼티(퀼트)
(퀼티랑 퀼트-담요꿰매는거-랑 비슷해서 말장난한거같은데 이거도 표시해주지)

횡경막X 횡격막O
(비표준어를 쓰냐. 격격격격!!!!!)

절판됐으니깐 말해도 소용도 없지만 되도록이면 문동읽자









한줄평.    롤리타를 보면서 나보코프 묘사때문에 소름도 많이 돋고 후반에는 그냥 재밌었음. 원문으로 못 읽으면 가치가 없다는데 그래도 스토리만으로봐도 읽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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