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가들이 예술가의 삶을 묘사했고 달과 6펜스 처럼 실제있던 예술가를 소설화 시킨 경우도 있잖아. 지금까지 고흐의 편지들은 여러번 편집되어 출판되었고 말이야.
예술가란게 참 뭐한거 같아. 이들이 아직도 뭐하는 놈들인지 우린 아직도 모르는 거 같아. 그리고 이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뭐하는 놈들인지 가끔 햇깔리는 듯.
그런점에서 참 문학적이야. 규정되어지지 않았지만 규정되어지려 노력하면서 규정되지 않는 존재들인 거지.
예술가에게 부여된 의무나 미덕이란게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질문하면 이것이 참이다라 말할수 있을까?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예술가라지만 그 작품이란게 무엇일까? 그림을 그린다면 그 그림은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 가? 글을 쓴다면 그 글은 무슨 목적이 있는가?
문학이란건 분명 우리에게 생각할거리를 던져줌. 하지만 이게 토론 주제 던져지듯 문제가 떨어져 이에 찬반을 논하라 하지는 않음. 그저 미치광이의 횡서수설일지 모르는 문장과 단어의 나열에 규칙성을 부여해보라는 악마의 장난같은 걸지도 몰라.
그러나 인간은 이런 악마의 장난에 노라나는 걸 굉장히 좋아해. 참. 철학을 보면 결국에 진리니 이성이니 경험이니 우주니 하는 것들이야 자연에 의미 없이 흩부려진 그 무엇인가 이겠지만 분명 오랜 역사 동안 인간은 이사이에 규칙성과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잖아? 인간의 버릴수 없는 본성같은 것이기에 결국 우리는 문학을 만든것 아닐까?
그런점에서 자연의 본성에 가까운것이 예술가이고 때문에 이들이 하는 행위 자체가 과연 철학적이고 문학적인것이 아닐까. 그래서 예술가라는 존재 자체가 주는 강렬한 매력이 여기 있는 것이 아닐까.
공부가 되지 않는 12시 40분 개소리한번 끄적여 봤다.
책이야기:독일소설보다는 당연히 러시아 소설이 유잼이다. 프랑스 소설은 의외로 노잼이다.
하이데거도 예술의 근본이 시를 짓는 행위라고 생각했어!
말하는게 꼭 헤세 책에 나오는 데미안같은 사람이 싱클레어같은 위인한테 하는 말같네 물론 내용은 동의못하겟지만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