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이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영향력을 잃어가는지는 이미 가라타니 고진이 수입된 이래로 정말 많이 이루어진 논의인 것 같은데
밑에 고 김현 평론가의 주장들이 이제 현대문학에 있어서도 적용되는가? 물론 가라타니나 힐리스 밀러 같은 이들이 문학의 영구한 죽음이 아니라 근대문학의 영향력 축소를 말한 것임을 감안할 때, 김현식의 무용성의 효용, 써먹을 데가 없음으로 인하여 인간을 억압하지 않고 도리어 그래서 역설적으로 가치가 생긴다는 논의는 문학이 존속하는 한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지만
근대를 넘어선 미래의 문학, 현대문학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는 무엇인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아.
며칠전 올라온 아즈마 히로키 같은 이는 오타쿠 문화를 긍정하는 사람이라고 아는데, 박가분 씨 블로그에 보면 아즈마 히로키도 최근의 자폐적인 오타쿠 문화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고 하더라고.
현대문학이 나아갈 방향, 현대문학이라는 규정에 대한 인상적인 논의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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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조차 세카이계를 고평가하면서 그 연장선성에서 결국 나와 대립되는 너/세계가 아니라 나/세계가 될 줄은 몰랐겠지만 ㅋㅋ... - dc App
일단 방학하면 아즈마 히로키 책 읽어봐야겠다. 그 다음엔 발터 베냐민을 읽어볼까.. - dc App
나아갈 방향이라면 쿤데라가 에세이에서 여러 방향성에 대해 얘기함. 옛날 사람이다 보니 대부분 20세기 문학들에 한정되지만
보르헤스 픽션들부터 읽고 쿤데라도 한번 읽어보려고. 방학 때 운동이나 알바도 해야 되는데 하 할 거 뒤지게 많네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