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핀천의 제49호 품목의 경매
커트 보네거트의 제5도살장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블라디미르 나브코프의 롤리타
등등
내가 아는 포모 작품들은 이정도인데. 정작 읽어보면은 모두 다 일정한 서사적인 줄기들이 있잖음.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모토에 걸맞게 대중문화나 여러 작품들은 인용하거나 패러디한 정크 서사들에 가깝기는 함.
나로서는 가장 중요한 건 과거의 서사들을 참고하면서 무엇을 두고 현대적으로 활용할지가 우선이라고 봄. 비록 우리나라 대중 영화들만 하더라도 과거 인습해오던 서사들을 재활용하는 선에 그치기는 하지만. 파리대왕처럼 어떠한 주제의식을 지니고 산호초를 두고 패러디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건 서사의 함의성이라고 봄.
꿈 같은 전위적인 요소가 다분한 서사는 솔직히 예술적으로 뛰어날 망정 대중적으로는 그다지 호응이 없을 건데. 인셉션처럼 그 전위적인 요소를 가족이라는 함의를 두고 서사를 전개하듯이 생산돼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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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 <천개의 고원>은 어때요?
아직 안 읽어봄요... - dc App
천개의 고원이래 ㅋㅋㅋㅋ 창백한 불꽃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