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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읽는 과학 저술가이자 의사인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암'의 역사를 다룬 교양역사서이다.
암의 역사라고해서 단순히 연대기로 책을 쓴 것이 아니라 물론 오래된 역사의 기록도 다루고 있지만
대부분은 19세기~20세기를 통하는 현대의학의 발전의 과정에서 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의학에 관련된 책이지만 어려운 용어는 그다지 많지않아 쉽게 이해하기 편하며, 자신의 경험과
약간의 문학적 서술 방법을 군데군데 녹여내서 책 읽기는 어렵지 않다. 특히 환자에 대한 저자의
마음이 잘 느껴진다. 암을 정복하기 위한 인류의 여정과 향후 암치료에 대한 저자의 전망까지,
암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내고 있다.

비슷하게 암을 다룬 책으로 위의 책과 결이 조금 다른책이 있다. 밑의 책은 물론 무케르지보다도
어떤면에서는 더 직접적으로 암에 연관됨에도 불구하고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 부인이
암에 걸려 항암치료하는 과정이 곳곳에 나와있다) 오히려 더 냉정한 시선으로 암에 관련된 여러 사실을
쓰고 있는 책이다. 위의 책을 읽고 암에 대하여 좀 더 알고싶은 생각이 있다면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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