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가 많이 심해. 관찰 대상자 말고도 다른 인물들에 대해 너무 긴 얘기를 한다.

소설 속 서술자(그니까 작가 자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도 너무 사소한 것까지 이야기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조금만 참아달라, 이런 얘기를 50페이지 정도에 한두번은 하는것 같네.

뭐지 전기 소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된 내용 추가인건가? 소설 속 서술자가 본인은 이런거 처음 써본다고 밝혔는데 그 캐릭터성을 위한 장치인가?

아니면 관찰대상자의 삶과 연계된 당시 사회의 일상적인 면을 드러내기 위해 다른 인물들의 얘기들도 끼워넣는 걸 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후자의 생각도 맞는 말일 수도 있겠네. 확실한건 책 다 읽고 얘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