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가 많이 심해. 관찰 대상자 말고도 다른 인물들에 대해 너무 긴 얘기를 한다.
소설 속 서술자(그니까 작가 자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도 너무 사소한 것까지 이야기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조금만 참아달라, 이런 얘기를 50페이지 정도에 한두번은 하는것 같네.
뭐지 전기 소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된 내용 추가인건가? 소설 속 서술자가 본인은 이런거 처음 써본다고 밝혔는데 그 캐릭터성을 위한 장치인가?
아니면 관찰대상자의 삶과 연계된 당시 사회의 일상적인 면을 드러내기 위해 다른 인물들의 얘기들도 끼워넣는 걸 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후자의 생각도 맞는 말일 수도 있겠네. 확실한건 책 다 읽고 얘기해야겠다.
얘기가 쓸데없는건가요?
삼천포?
쓸데없다기보다는 예를 들어 파우스트 박사 같은 경우는 부제가 친구 아드리안의 삶 어쩌고 인데 아드리안 얘기보다는 그 주변 사람들 얘기를 길게길게 한다던가. 지금보면 단순히 아드리안이라는 인물의 전기를 쓴다기보다는 그냥 친구 주변의 다양한 일들에 대해 쓴 느낌.
ㅇㅋ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