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왠만해서 책 한번 펼쳐들면 완독을 하는편임. 번역이 발이든 직역이든 의역이든 무조건 끝까지 읽는 편이야.
누구는 직역은 너무 읽기가 까다로워 우리말에 안맞는다 하고 의역은 원문의 내용을 왜곡 할 수 있다고 해서 뭐라뭐라하는데 나는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보아서 그런지 그런 것에 신경이 가진 않는 편이야.

그리고 나에겐 문학을 읽을 때에는 \'리듬\' 이란게 중요한 것 같아.
도스토예프스키나 프랑스의 대하소설 같은 작품들은 텀을 두고 있는데, 50페이지 읽고 쉬고 50페이지 읽고 쉬고 읽어.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려면 그만큼 집중도를 높여야하는데 50페이지 정도 되면 뇌에 과부하가 오거든. (눈도 아프더라.)
서사 위주의 작품들을 읽을땐 그냥 물흐르듯이 리듬감 있게 길게 읽다가 x장 의 끝에서 잠깐 마무리 짓고 쉬다가 다시 읽는 편이야.

책도 많이 읽다보면 자기만의 철학이 생기는 것 같아. 그러므로 많이 읽자 ㅋㅋㅋ


(왠만하면 중도하차 안한다고 했는데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TMI 너무 심해서 못읽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