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책을 읽으며 상상의나래를 펼친다고하는데그게 뭔지 잘 모르겠음..아무래도 보고듣고느낀 경험이 부족해서겠지나도 글자를 읽어나가면서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으로독서를 해보고싶다
느끼다는 그 자체가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공연히 무겁게 구네
생각 그만하고 이제 자자. 밤이 깊었다
책과 다른 매체 차이가 상상이라는 글을 어디서 읽었음. "스물여덞쯤의 호리호리한 청년이 슬리퍼를 신은 채, 해수욕을 하고 와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제법 모여 있었다" 상상 안하고 읽을 수 없잖아. 책은 강제 상상임.. 니가 말한 게 공상이라면 그건 나도 잘 모르겠음.
걍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상상이니 걱정마라
물론 골방에서 책만읽고 기계적인 삶을 산다면 인생도 재미없고 너도 재미없는 인간이고 책도 재미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