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헤럴드 블룸은 프로이트를 에세이스트로 두고 최고의 문학가 25인 중 하나로 꼽았다
또 쿤데라는 니체가 생각이 그에게 다가온 그 방식 그대로를 드러내는 식으로 글을 쓴다며 철학에 문학의 옷을 입힌 작가라는 평을 내렸다(당연히 니체 철학에 대한 얘기는 굳이 하지 않는다).
노벨문학상만 봐도 앙리 베르그송이나 몸젠 같은 학자들도 수상한 경우가 많은데 텍스트가 담은 내용에만 집착하지 말고 내용을 표현하는 텍스트의 방식에도 집중하며 읽는다면 더 좋은 독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몸젠 로마사가 땡기는 밤입니다..... 물론 아직 안 읽어봤지만 헿
요즘 느끼는 거지만 문학과 비문학의 차이를 점차 못 느끼겠다. 문학을 비문학처럼 쓰거나 비문학을 문학처럼 쓰거나 참 가지각색들이다. 그리고 글 자체를 맛깔나게 잘 쓴다는 건 굳이 문학작품이 아니라도 가능한 일 같다. 문제는 일부 문인들이 문학을 지나치게 한정적으로 바라봐서 문제인 듯.
니체 비극의 탄생 읽으면서 웬만한 시인보다 글에 감정이 많이 담겼다고 느꼈음. 문학과 비문학의 차이는 없다.... 정보의 전달과 텍스트의 미학이라는 두 가지 태도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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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애액 난 정보를 알고 싶은게 아니라 텍스트 미학을 느끼고 싶은거거든여 빼애액
몸진 로마사 피자마자 바로 드르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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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쿡 단순 전위예술이 아니라 실존의 표상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