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조지오웰, 슈테판 츠바이크, 유명한 헤밍웨이 한국은 김훈, 장강명 또 누가 있을까요??
댓글 14
선우휘 고종석 ......
익명(183.99)2017-03-02 06:29
전여옥
ㅇ(58.149)2017-03-02 07:38
김중혁도 잡지기자 출신.
익명(121.148)2017-03-02 08:25
벽초 홍명희 - 이 양반이 조선일보 편집국장할 때 거느렸던 부하 기자가 훗날 남로당 당수 박한영과 진보당 당수 죽산 조봉암이었음. 조선일보에 재직하면서 <임꺽정>을 연재함 / 이병주 - 부산국제신보에 재직하던 기자 시절 함께 어울리던 술친구가 시인 구상, 육군장교 박정희였음. 5.16 쿠데타를 까는 기사를 썼다가 옥살이를 하고, 열받아서 소설가로 변신함
gksrud(kimtai0)2017-03-02 11:29
해외의 거장 중 기자 출신으로는 에리히 레마르크가 있음. 데뷔작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그래서 딱부러지는 단문으로 쓰여졌음
gksrud(kimtai0)2017-03-02 12:43
에코도 잠깐 방송국 기자로 일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aa(110.12)2017-03-02 16:02
가브리엘 마르케즈
독갤24시(125.128)2017-03-02 16:26
중국에는 김용. 자신이 창간한 신문 <명보>에 지면이 남아서 소설을 쓰기 시작함. 오히려 그의 연재 소설 때문에 <명보>의 판매 부수가 급격히 늘어서 신문사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함. 결국 김용은 불멸의 작가가 되었지만, 언론인으로 남기 위해 <녹정기>를 끝으로 소설가로서 은퇴. 신문사만 경영하는 중
gksrud(kimtai0)2017-03-02 17:19
일본에는 마쓰모토 세이초. 학력이 변변치 않았던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사환에서 인턴으로, 인턴에서 정식 기자로 언론인으로 자리를 잡음. 우연히 재직 중인 신문사에서 추리소설 공모전을 하는 것을 보고 소설을 써서 투고하면서 작가가 됨.
gksrud(kimtai0)2017-03-02 17:19
미국에서는 폴 갤리코가 기자로서 좀 이채로운 사람인데... 처음에는 스포츠 전문 기자로 명성을 얻었음. 이후 폴 갤리코는 <흰 기러기>와 같은 걸작을 써서 작가로서도 유명해졌고, 헐리우드에서 각본가로도 활약함
gksrud(kimtai0)2017-03-02 17:24
한국 작가 중에서는 추리소설가 이상우 작가가 본래 기자로 시작해서 신문사 CEO까지 올랐음. <안개 도시>와 같은 '추경감 시리즈'로 나름 매니아층을 거느린 추리작가 이상우는 영남일보, 한국일보 기자로 있다가, 1980년대 스포츠서울을 만들어 성공시키면서 스포츠신문 전성기를 주도함. 서울신문사 사장, 일간스포츠 사장, 스포츠투데이, 스포츠 굿데이 등 주요 스포츠신문사의 사장을 두루 역임함. 추리문학, SF에 대한 관심이 커서 종종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추리문학상, SF문학상을 만들어 시상하였지만, 그가 다른 신문사로 옮기면 해당 장르문학상도 사라지곤 했음. 오랜 기간 한국추리문학협회를 이끌었고, 추리 전문 번역가 정태원 선생이 언론사 사장을 역임한 이상우 작가 덕분에 일을 받아 먹고 살았다고 할 수 있음
gksrud(kimtai0)2017-03-02 17:32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익명(39.7)2017-03-02 18:09
찰스 디킨즈도 본래 기자였죠. 가난으로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다가, 청소년 시절에는 법률 사무소에 들어가 사환으로 일했고, 그러면서 속기를 배워서 20 살에 신문기자가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법정에 드나들면서 속기한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신문사에 송고하는 일을 하면서 문장력을 키웠고, 취재력과 문장력을 인정받아 편집부 일도 맡게 됩니다. 그러다가 소설과 삽화를 같이 싣는 코너를 만들어서 유명 작가에게 의뢰하였더니, 그 작가가 하루만에 안하겠다고 내빼는 바람에... "그러면 내가 쓰겠다"라고 땜빵으로 쓰면서 소설가로 데뷔하고, 그 작품이 공전의 히트를 쳐서 작가가 됩니다. 찰스 디킨즈가 빈민굴을 잘 다루고, 법정 공방을 박력 있게 쓸 수 있었던 것은 기자 생활 덕분이죠
gksrud(kimtai0)2017-03-02 20:06
거장 레벨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히트작을 가진 유명 작가 레벨은 되는 조반니 과레스키도 신문기자였습니다. 소설가로 데뷔하게 된 과정이 찰스 디킨즈와 매우 비슷하죠. 신문기자가 본업이었지만 부업으로 기계수리공, 만화가, 삽화가 등을 겸하면서 이것저것 온갖 일을 하며 살았던 과레스키는... 자신이 편집하던 유머 잡지에 유명 작가가 쓴 글을 싣고 자신은 삽화를 그리기로 했는데, 글을 써 줄 작가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스스로 삽화도 그리고 글도 씁니다. 그렇게 시작된 작품이 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을 무대로 '기계 수리공' 공산주의자 읍장과 '술 +주먹꾼' 카톨릭 신부의 대결을 유머러스하게 다루는 <돈 카밀로와 빼뽀네> 시리즈였고,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번역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죠
선우휘 고종석 ......
전여옥
김중혁도 잡지기자 출신.
벽초 홍명희 - 이 양반이 조선일보 편집국장할 때 거느렸던 부하 기자가 훗날 남로당 당수 박한영과 진보당 당수 죽산 조봉암이었음. 조선일보에 재직하면서 <임꺽정>을 연재함 / 이병주 - 부산국제신보에 재직하던 기자 시절 함께 어울리던 술친구가 시인 구상, 육군장교 박정희였음. 5.16 쿠데타를 까는 기사를 썼다가 옥살이를 하고, 열받아서 소설가로 변신함
해외의 거장 중 기자 출신으로는 에리히 레마르크가 있음. 데뷔작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그래서 딱부러지는 단문으로 쓰여졌음
에코도 잠깐 방송국 기자로 일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마르케즈
중국에는 김용. 자신이 창간한 신문 <명보>에 지면이 남아서 소설을 쓰기 시작함. 오히려 그의 연재 소설 때문에 <명보>의 판매 부수가 급격히 늘어서 신문사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함. 결국 김용은 불멸의 작가가 되었지만, 언론인으로 남기 위해 <녹정기>를 끝으로 소설가로서 은퇴. 신문사만 경영하는 중
일본에는 마쓰모토 세이초. 학력이 변변치 않았던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사환에서 인턴으로, 인턴에서 정식 기자로 언론인으로 자리를 잡음. 우연히 재직 중인 신문사에서 추리소설 공모전을 하는 것을 보고 소설을 써서 투고하면서 작가가 됨.
미국에서는 폴 갤리코가 기자로서 좀 이채로운 사람인데... 처음에는 스포츠 전문 기자로 명성을 얻었음. 이후 폴 갤리코는 <흰 기러기>와 같은 걸작을 써서 작가로서도 유명해졌고, 헐리우드에서 각본가로도 활약함
한국 작가 중에서는 추리소설가 이상우 작가가 본래 기자로 시작해서 신문사 CEO까지 올랐음. <안개 도시>와 같은 '추경감 시리즈'로 나름 매니아층을 거느린 추리작가 이상우는 영남일보, 한국일보 기자로 있다가, 1980년대 스포츠서울을 만들어 성공시키면서 스포츠신문 전성기를 주도함. 서울신문사 사장, 일간스포츠 사장, 스포츠투데이, 스포츠 굿데이 등 주요 스포츠신문사의 사장을 두루 역임함. 추리문학, SF에 대한 관심이 커서 종종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추리문학상, SF문학상을 만들어 시상하였지만, 그가 다른 신문사로 옮기면 해당 장르문학상도 사라지곤 했음. 오랜 기간 한국추리문학협회를 이끌었고, 추리 전문 번역가 정태원 선생이 언론사 사장을 역임한 이상우 작가 덕분에 일을 받아 먹고 살았다고 할 수 있음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찰스 디킨즈도 본래 기자였죠. 가난으로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다가, 청소년 시절에는 법률 사무소에 들어가 사환으로 일했고, 그러면서 속기를 배워서 20 살에 신문기자가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법정에 드나들면서 속기한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신문사에 송고하는 일을 하면서 문장력을 키웠고, 취재력과 문장력을 인정받아 편집부 일도 맡게 됩니다. 그러다가 소설과 삽화를 같이 싣는 코너를 만들어서 유명 작가에게 의뢰하였더니, 그 작가가 하루만에 안하겠다고 내빼는 바람에... "그러면 내가 쓰겠다"라고 땜빵으로 쓰면서 소설가로 데뷔하고, 그 작품이 공전의 히트를 쳐서 작가가 됩니다. 찰스 디킨즈가 빈민굴을 잘 다루고, 법정 공방을 박력 있게 쓸 수 있었던 것은 기자 생활 덕분이죠
거장 레벨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히트작을 가진 유명 작가 레벨은 되는 조반니 과레스키도 신문기자였습니다. 소설가로 데뷔하게 된 과정이 찰스 디킨즈와 매우 비슷하죠. 신문기자가 본업이었지만 부업으로 기계수리공, 만화가, 삽화가 등을 겸하면서 이것저것 온갖 일을 하며 살았던 과레스키는... 자신이 편집하던 유머 잡지에 유명 작가가 쓴 글을 싣고 자신은 삽화를 그리기로 했는데, 글을 써 줄 작가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스스로 삽화도 그리고 글도 씁니다. 그렇게 시작된 작품이 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을 무대로 '기계 수리공' 공산주의자 읍장과 '술 +주먹꾼' 카톨릭 신부의 대결을 유머러스하게 다루는 <돈 카밀로와 빼뽀네> 시리즈였고,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번역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