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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나의 작품이 처음이라고..?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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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미하일로브나  마슬로바(카투샤, 카테리나, 류보피, 마슬렌니코프,스파숀냐)


"윽..!"







"호오...? 버티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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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인용》






"크,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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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읽는 건가?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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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크아아아아아악!!!"






독갤 추천으로 톨스토이를 '부활'로 입문했을 때, 과거 자신의 신념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언짢아하는 네흘류도프는  나에게 새로운 종류의 등장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재판장에서 카투샤를 만나고, 죄책감을 느끼며 그녀가 유죄가 되자 시베리아 유형에도 함께하려는 모습은 (제목에서 표현한 대로) 굉장히 흥미로운 발단이었다.

하지만 원고 분량과 원고료가 비례한다는 당시 러시아 문단에서 비롯되는 러시아 문학의 특성 때문인지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는 기대와는 다른 전개에 이 책의 인상을 '푸아그라'라고 여기게 되었다.

'인물과 배경'이라는 거위에 먹이를 호스로 집어넣는 듯한, 다소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청원 과정. 부드러운 건지 기름진 건지 네흘류도프의 사고로 표출되는 톨스토이의 당시 사회에 대한 '직설적인' 주제의식. 나는 이념이 인물의 행동에 빗대어 지는 것을 원했지 이념을 토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