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중1병이 있었던터라 남들보다 있어보이고싶고 지적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었어
도서관 담당쌤이 벌써부터 그런 어려운 책 읽냐며 놀라는 모습보면서 어깨가 으쓱했던 기억이 남

근데 책 몇장 넘기자마자 좌절..
등장인물 이름은 발음도 힘들고 왜이리 많은지
줄거리 이해도 안되고 공감도 안되고 가독성 떨어지고..
이 책 다 읽은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명이나 있을까 싶음
성인이 된 지금도 몇번 시도했다가 때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