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브런치 작가되려고 블로그 시작한 건데
글 5개 쓰고 5개 다 스스로 갈아버렸다...
쓰다보면 내가 내 글을 반박하고, 어디서 모순이 생기고, 그냥 마음에 안 들고 뜯어고쳐 보다가 갈아버린다.
아니면 몇 시간을 써도 지지부진해서 지쳐가지고 손을 놔버림.
학교에선 글 잘 쓴다고 칭찬 많이 받고 교내 1등도 해봤는데
이러다 영영 못 쓰는 건가 싶네. 슬프다..
머리에 든 게 없어서 그런가. 책 많이 읽으면 나아지나
수능 끝나고 브런치 작가되려고 블로그 시작한 건데
글 5개 쓰고 5개 다 스스로 갈아버렸다...
쓰다보면 내가 내 글을 반박하고, 어디서 모순이 생기고, 그냥 마음에 안 들고 뜯어고쳐 보다가 갈아버린다.
아니면 몇 시간을 써도 지지부진해서 지쳐가지고 손을 놔버림.
학교에선 글 잘 쓴다고 칭찬 많이 받고 교내 1등도 해봤는데
이러다 영영 못 쓰는 건가 싶네. 슬프다..
머리에 든 게 없어서 그런가. 책 많이 읽으면 나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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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어서ㅋㅋㅋ
그런걸 반복하다가 좋은 글이 나오는거 아님? 쉽게 쓴 글이 좋은 글일것 같냐
나름 진짜 고민하면서 쓰는데, 쓰다보면 내 바닥이 드러나는 느낌임ㅋㅋㅋ 아직 어리고 뭣도 모르는 채라 그런듯
오우 내가 쓴 감상문 보고 용기를 얻자. 나같은 놈도 디시에 글 올리는데.
독갤 고인물께서 어찌... 기만을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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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들어갔다는 게 진짜 정확한 지적이네요.. 가오만 생각하면서 문장 하나하나에 집착하다보니 전체를 보면 뭣도 아니게 되더라고요. 조언 받들어서 일기부터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고치면 고칠수록 좋아지는 건 사실인데 나아지는 게 없다 싶으면 일단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 몇 주에서 몇 달 정도 뒤에 다시 보면 네 글이 낯설어져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데 놓쳤는지 보임.
무엇이든 잘 하려면 오래 걸리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나도 글 잘 쓴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막상 각 잡고 소설 쓰려하면 한 문장도 못 씀 ㅋㅋ
맞는 말인 듯. 내가 아는 이야기, 체험, 경험을 한 편의 에세이로 재구성하는 데에는 능하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고 느낌.
아니 겨우 글 5개 갈고 너무 낙심하네..
작가들 퇴고 안하네, 하룻밤만에 썼네, 이런 개소리 절대 믿지 마라. 고쳐쓰고 또 고쳐쓰는 것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