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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야에 심심해할 독갤러들을 위해 토지 시리즈를 이어가겠음. 제목 낚시는... 닷테 독붕쿤 이렇게라도 안 하면 뒤돌아봐주지 않는걸!
오늘의 주인공은 귀녀임. 이 요망한 여자는 미천한 하인의 신분이지만 신분 상승을 노리고 있었음. 방법? 자신의 주인인 최치수의 아이를 낳으면 되지!
최치수의 정부인인 별당아씨는 구천이랑 바람나서 튀어버렸음. 최치수가 연놈들 잡으려고 총들고 지리산 뒤졌는데 구천이가 마치 물고기가 그물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듯 신의 드리블을 보여주며 피해나감. 정리하자면, 최치수는 실질적으로 독신이나 다름없는 몸이었음. 게다가 자식이라곤 딸(서희) 하나밖에 없으니 가문을 이어갈 남자가 필요하긴 했지.
그런데 이 최치수가 무뚝뚝하고 시크한 쿨 계열의 남자라서 귀녀의 유혹에도 좀처럼 넘어가지 않았음. 그래서 귀녀는 간계를 짜기 시작함. (정확히는 김평산이라는 몰락 양반과 같이 모략함.)
이 계획이란게 조금 뜨억할만한 건데, 바로 귀녀가 다른 남자들이랑 동침해서 아이를 품고, 최치수를 죽인 후에 쟤 아들이라고 덮어씌우는거임. 칠성이랑도 하고, 평산이랑도 하고, 귀녀에게 홀려버린 강포수랑도 하고...
그리고 김평산이가 최치수를 목졸라 죽임. 이때부터 귀녀는 명연기 시작함. 흐느껴 울면서 윤씨부인(최치수 엄마)에게 "어흑 애아빠가 죽었으니 이 아기는 어찌할고..." 타령을 함. 그런데 윤씨 부인 표정이 심상치 않음.
"옳거니!" (저 년이 범인이렸다)
사실 최치수는 임포텐츠여서 임신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음. 서희는 어떻게 낳았냐고? 아마 서희 낳은 이후에, 조준구 따라다니면서 사창가 노닐다가 그렇게 된 걸 거임.
결국 그렇게 귀녀는 언럭키 가이린으로 남게 됨. (덴마 참조) 김평산이, 귀녀는 당연히 사형이고, 칠성이는 이 일의 전모도 몰랐는데 씨를 나눠줬다는 것만으로 한패로 몰려서 같이 사형당함. 평산이 칠성이를 먼저 보내고, 귀녀는 만삭의 몸으로 감옥에 갇히게 됨. 출산 이후엔 사형장의 이슬이 되어버릴 귀녀를, 강포수가 매일매일 찾아와줬음.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됐을 때, 귀녀는 참회하며 그냥 모략이고 뭐고 내던지고 강포수랑 같이 살걸 그랬다며 후회함. 귀녀가 아이를 낳았을 때, 강포수는 귀녀의 아이를 데리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버림. (그리고 2부 후기 즈음에서 재등장)
오늘의 결론은 정직하게 살자! 그리고 발기부전을 조심하자, 정도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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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창기 때부터 쭉 봤었음... 심지어 2014년에 1년 휴재했을 때도 계속 기다렸었는디... 어쩌다가...
뭐야 비추가 왜이렇게 많이 박혔지
언럭키 가이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큐ㅠ큐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dc App
근데 진짜 귀녀가 나온 부분은 감초처럼 이야기가 재미 있어짐. 만화판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꽂히던데. - dc App
칠성 게이야.... - dc App
귀녀 싫어 1부 1권 중인데 서희가 귀녀한테 침뱉은거 기뻐서 검색하다 이 글 왔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예전 글에 댓글 달려서 깜짝 놀랐네. 근데 이 시리즈 스포가 꽤 많아서 조심하는 게 좋을거임... 암튼 완독까지 화이팅
그러게 ㅋㅋㅋㅋ이 글에서도 스포당햤는데 ㅠㅠ 만화 구해서 보고 깊다
만화도 재밌음 ㅋㅋ 너무 생략을 많이해서 아쉽지만...
옛날에 1권만 샀고든? 그걸 이제 읽어 ㅋㅋㅋ살 때 아마 그때도 1권은 항상 없다는 니 글 보고 나머지는 빌리려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