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철이가 여자 꼬실때 자기는 괴테 얘기도 하고
여자애 그거에 호감느껴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야기 하고
기철이 친구가 여자 꼬실때 편지에 푸쉬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를 쓰고
기철이랑 기영이랑 일기장 바뀌었을때
기영이네 담임이 기영이한테 죄와벌도 읽었냐고
심오한 감성이 있다 그러고
문학얘기가 몇번 나오니까 되게 반가웠음
이런거보면 옛날엔 문학이 메이저이긴 했나봄
요즘엔 고백할때 고전시 같은거 인용하면
오글거린다고 하는데 ㅠㅠ
시대가 지날수록 감성이 줄어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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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 인용하는 감성은 오글거린다고 치우는데 펭수 사진이랑 하상욱 글쪼가리 박아두면 갬성 미쳤다고 인스타에 올리면서 난리침
이게바로 세대교체다
사실 무엇을 인용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했는가가 더 중요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