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순수이성비판 죽 읽고 있는데


신, 영혼, 영원과 같은 개념(칸트식 용어를 쓰면 이념?)의 문제는 하나의 초월적 가상이고

그에 대해 사유하려는 시도는 우리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무력한 시도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 즉 형이상학적 관심을 우리가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는

그 어떤 이율배반적인 태도에 공감한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음


그게 아니라면 읽기 어려울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