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 서린 흉터 하나가 그의 얼굴을 가르고 있었다.'

소설은 화자가 남미에서 만난 영국인(사실은 아일랜드인)과 나누는 대화가 중심이야.
화자는 우연히 그 '영국인'의 동네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의 기이한 얼굴흉터를 보고 그 상처에 대해 묻게돼.

그는 자신이 단 한치의 미화도 없이 말할것을 전제로 대화를 시작해.

대충 대화의 내용은 자신은 아일랜드 독립운동가 였으며 반란에 가담했고 '존 빈센트 문'이라는 혁명동지를 우연히 만나고 (사회주의 사상에 빠져있지만 자세히는 모르고 그저 열광적으로 그것을 추종할 뿐인) 그를 내전(자세한 서술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대충 그와 비슷한 소요사태)기간 동안 돕게 되었다는 내용이야.

그 사회주의자 청년은 상당한 겁쟁이였고 입만산 떠벌이였다고 그는말해.
따라서 그를 9일간 소요사태와중에 보호한것은 정말로 괴로운 일이였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꽤있어.

그런데 놀랍게도 아지트를 잠시 떴다 다시 올때 그 사회주의자가 자신을 팔아넘겨 신변의 안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전화를 듣게돼.

그는 이성을 잃고 그에게 칼을들고 달려가 그의 얼굴을 칼로 그어버리지.  하지만 죽이진 않았어.

이렇게 영국인의 이야기가 끝이나.
당연히 대충 다들 이야기의 내막을 파악했을거야.
하지만 눈치없는 화자는 그 문이라는 청년이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고 그 '영국인'은 유다의 돈을 받아 브라질로 갔다고 말하지.또한 광장에서 주정꾼들에 의해 총살 당하는 그(문을 도와준자)를 보았다고.



"당신은 내말을 믿지 않는거지요?"그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나는 당신으로 하여금 끝까지 이 얘기를 듣도록 하기 위해 그런식으로 말을 했던 거요. 내가 바로 나를 보호해 주었던 사람을 밀고했던 거요. 내가 바로 빈센트 문이요.
이제 나를 마음껏 경멸하도록 하시오."

아마 그는 그 괴로운 일을 다른사람에게 그 모든 사실을 상세히 알리고 싶었던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