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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은 주승이라는 의사와 한준이라는 환자의 인생을 건 결투.
중반부에 그 이유가 조금씩 드러나는데 초반부는 솔직히 크게 재미 없다.
마지막 장에서는 이들의 인생이 왜 이렇게 됐는지를 구구절절 써 놓았는데 궁금하면서도 읽기 싫은 느낌이었다.
초반부에서 이야기 중간중간에 끼워넣기로 과거를 서술해주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갔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소재와 내용 전개는 굉장히 맘에 들었음.
다만, 주변인물들이 죄다 한준이 편에 서 있는 것도 그렇고 주인공이 한준이인 것도 그렇고 한준이 주인공인 느낌이 적잖아 드는데 솔직히 난 주승에게 더 공감이 가고 감정이입이 되었음.
이 부분이 되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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