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의 행동들을 그저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규정한 채 깔 수만은 없겠다 싶다

예를 들면 교회가 갈릴레이를 반대했던 이유 등이 그 시대 기준으로 생각없이 막 하던게 아니라 그저 떼쓰기가 아니라던가. 오히려 갈릴레이의 주장은 단순히 받아들이기에는 근거가 부족했다 생각함.

나중에 뉴턴 이후에야 지동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뭐 그 사이에 거대한 변심이나 뇌내 지능 혁명이라도 일어났겠나? 지동설을 설명하는 근거가 더 확실해지니까 그랬던거지.

근데 어릴 때 보던 책에서는 대부분 교회 쪽은 관찰 결과에 대해 들을 생각도 안하는 나쁜 사람들로 나오고 갈릴레이는 불운의 천재로 묘사되고

이래서 어린이용 청소년용 책들이 문제야. 다 태워버려야 돼 ㅡㅡ



여담이지만 이 책은 서양철학사긴 한데 지대넓얕 같은 책보다 더 좋은 교양서적이 아닐까 싶다. 굳이 철학이나 철학사를 읽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추천할만할 거 같음

이직 2권까지도 못갔는데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ㅋ